 지방은 크게 피하지방과 내장 지방으로 나뉘게 되며 내장 지방의 축적이 건강의 위험도를 더욱 높이게 됩니다. 내장 지방은 주로 복강내에 분포하게 되며, 복부비만은 복부나 복강내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복부비만은 심혈관계 질환과 대사성 증후군의 위험성을 높임으로서 더욱 건강상 문제가 됩니다.
복부비만이 일으킬 수 있는 심혈관계 질환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고혈압
복부 비만이 있는 사람에게서 일반적으로 흔히 나타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식이요법을 통한 체중 감량은 혈압을 낮추고 조절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고지혈증
고지혈증은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동맥경화성 질환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복부 비만이 있는 사람은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의 수치가 상승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위험성이 더욱 증가 됩니다. 다행히 고지혈증은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 조절을 통하여 비만을 치료할 경우 대부분 사라집니다.
•협심증과 심근경색
복부비만이 직접적으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을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복부 비만인 많은 사람에게 흔한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등으로 인해 동맥경화가 촉진되어 이차적으로 협심증과 심근경색이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만 문제의 해결과 함께 원인 질병의 치료가 병행되어야 위험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
동맥경화가 진행되면 혈관내에 혈전이 잘 생기게 됩니다. 혈전은 좁아진 혈관을 더욱 좁게 하고 때로는 막아버립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뇌와 심장은 가장 크게 영향을 받게 되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등의 질환을 야기합니다. 동맥경화는 특히 복부비만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